CityTimes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인근 야적장에 대기 중인 완성차들. [사진자료=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자동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국내 완성차 업계의 차량 판매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상반기와 비교해 소폭 증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은 65만381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61만9945대보다 5.5% 증가한 수준이다.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차 34만7377대 △기아 25만5481대 △한국GM 3만1716대 △KG모빌리티 1만823대 △르노코리아 8414대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증가세를 이어가긴 했으나, 올해 상반기 10%대 이상의 증가세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기아만 판매가 늘었고, 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는 모두 줄었다. 지난달 5개사 국내 판매량은 10만6482대로 지난해 8월 10만4927대보다 1.5% 소폭 늘었다. 업체별 내수 실적은 △현대차 5만5555대 △기아 4만2225대 △한국GM 3297대 △KG모빌리티 3903대 △르노코리아 1502대 순이다.
현대차·기아의 내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2.4% 증가했다.
르노코리아(-62%), KG모빌리티(-43.6%)는 큰폭으로 줄었고, 한국GM도 8.2% 감소했다.
해외에서는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체별로 △현대차 29만1822대(전년 대비 1.5%) △기아 21만2882대(5.8%) △한국GM 2만8419대(94.4%) △KG모빌리티 6920대(85.9%) △르노코리아 6912대(-9.9%)를 기록했다.
중견 3사는 내수 부진과 관련해 경기 침체의 영향이 컸다고 봤다.
르노코리아는 판매 부진과 관련 가격 인하를 통해 판매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EVX 등 하반기 신차로 내수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부평 공장의 설비 점검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을 들어, 다음달부터는 판매를 회복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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