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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농·축·수산물, 서민 바구니 물가 직결…수급 관리 만전" - 아시아타임즈

2023년 09월 1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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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농·축·수산물, 서민 바구니 물가 직결…수급 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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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한우·삼겹살 등 지난해 대비 가격↓

참조기·명태·닭고기 가격 최대 18.4% 높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 위한 성수품 공급 확대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주요 성수품의 수급 상황을 살피는 등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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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 추석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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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재부는 추경호 부총리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추석 물가‧민생안정 대책의 이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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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가 방문한 양재 하나로마트는 거점 유통센터 기능을 겸하는 농협의 대표적인 소매 매장으로 일 평균 1만명 이상 고객이 방문해 추석 기간 성수품 소비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이다. 

추 부총리는 하나로마트 내 채소·과일·축산·수산 등 주요 성수품 판매 매장을 방문해 △수급 상황 △가격 동향 △할인 지원 현황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추석선물 판매매장에서는 올해 추석기간 10만 세트로 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사과‧배 실속 세트를 정부 할인·농협 자체 할인을 적용받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이날 농협·수협 관계자는 집중호우‧폭염으로 급등했던 배추와 무의 소매 가격은 △계약 물량 출하 △산지 작업 물량 확대 등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3.4%, 30%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사육 마릿수 증가와 공급 확대로 한우 등심은 10%, 삼겹살은 0.1%, 계란은 4.2% 낮은 가격으로 형성됐다. 봄철 저온 피해 등으로 올해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와 배 역시 추석 기간 물량 집중 출하와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전년보다 각각 2.5%, 11.9% 낮은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참조기와 명태 등 대중성 어종 일부와 닭고기의 경우 아직 작년 대비 가격이 높다. 참조기는 9.5%, 명태는18.4%, 닭고기는 8.9% 가격이 늘었다. 농·수협 관계자는 공급 확대 등 추가 조치를 통해 가격을 안정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추 부총리는 매장 방문에 이어 농협과 수협, aT 등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품목별 상세한 수급 동향과 추석 민생안정 대책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관계기관에서는 추석 전 오는 2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계획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성수품 공급계획은 정부 공급 기준 16만톤으로 평시대비 1.6배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누적 6.8만톤 공급이 완료됐으며 잔여물량 9.2만톤도 신속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닭고기 등 가격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공급을 추가 확대하고 추석기간 할당관세 잔여물량 1만톤 신속도입할 계획이다. 참조기는 현재 332톤인 정부 비축분 방출계획을 확대할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농협‧수협‧aT 등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농·축·수산물은 서민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만큼 남은 기간동안 가격불안 품목의 수급관리와 할인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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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청년들] 4살에 벌 쏘인 뒤 벌꿀 레모네이드 사업 시작한 여성 창업자

[아시아타임즈=최율소 기자] 미카일라 울머는 벌꿀 레모네이드를 판매하는 미앤더비즈레모네이드(Me&the Bees Lemonade)를 운영하고 있다. 그의 사업은 그가 4살 때 일주일동안 두 마리의 벌에 쏘인 직후 시작됐다. 2009년 어느날, 4살이었던 울머는 일주일 간 벌에 두 번이나 쏘였다. 그의 현명한 부모님은 그가 벌에 두려움을 갖기 전에 벌이 생물다양성과 환경 등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포함해 벌에 관한 많은 것을 가르쳤다. 부모님의 이러한 교육 덕에 울머는 벌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 그때쯤 울머는 증조할머니로부터 요리책을 받게 됐다. 그 요리책에 있던 아마씨 레모네이드 레시피를 보던 울머는 지역의 양봉업자로부터 벌꿀을 구매해 레모네이드를 만들 수 있다면 꿀벌 개체수 유지에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해 가을, 그의 고향인 텍사스주에서는 어린이 사업 대회가 열렸다. 울머는 부모님의 권유로 벌꿀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대회에 참여했고, 그의 레모네이드가 큰 인기를 끌어 미앤더비즈레모네이드가 탄생하게 됐다.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부모님의 도움으로 울머는 사업을 순조롭게 확장했다. 그는 2017년에 꿀벌 관련 연구·교육 및 보호 프로젝트를 위해 비영리 단체 더헬시하이브파운데이션(The Healthy Hive Foundation)을 설립했으며, 2019년에는 밀랍(비즈왁스) 립밤을 출시했다. 2023년 현재는 스티커, 책, 가방,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미앤더비즈레모네이드는 현재까지 모든 수익금의 10%를 꿀벌 보호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미카일라 울머는 미국 매체 CNBC의 프로그램 메이크잇(Make It)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항상 아이처럼 꿈을 꾸는 것(Dream like a kid)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는) 스스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고, 위험을 감수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에 가장 완벽한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통 3사 대표,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주요 현안' 논의

[아시아타임즈=이영재 기자] 이동통신 3사 대표(유영상 SK텔레콤 대표·김영섭 KT 대표·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들은 1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과천청사에서 만나 방송통신 시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동관 방통위원장 취임 이후 사업자와 갖는 첫 간담회였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민편익 증진과 방송통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통신사업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동관 신임 방통위원장은 통신사 대표들과 함께 △가계통신비 절감 및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 △이용자 불편 해소, △불공정행위 규제 및 이용자 권익 강화 등 방통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필수재이자 공공재 성격을 지닌 통신의 혜택을 온 국민이 동등하게 누려야 한다”면서 통신업계가 “국민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서민의 가계를 위협하는 불법스팸·보이스피싱을 근절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통적인 방송통신서비스를 넘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통신 3사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민 그리고 다른 사회 구성원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며, 생활 속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는 데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향후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통신사뿐만 아니라 플랫폼업계 등과도 만나 방송통신·인터넷 분야 이용자보호 및 공정경쟁을 위한 정책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무디스 "중국 부동산 앞으로 일 년은 더 침체"

[아시아타임즈=최율소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 의지에도 부동산 침체가 앞으로 1년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중국의 부동산 산업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헝다그룹(영문명 에버그란데)와 비구이위안(영문명 컨트리가든) 등 중국 거대 부동산 기업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결정됐다. 무디스는 중국 정부의 부양 정책에도 그 효과가 그리 크지 않고, 이 마저도 지역별로 차이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향후 최대 1년간은 부동산 계약 자체가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드릭 라이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무디스가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부도 상태'인 Ca로 하향하면서 부동산 부문의 위기가 더욱 부각됨에 따라 투자자 및 주택 구매자들의 지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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