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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4] 美 뉴욕 '핫플'로 등극,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가보니 - Samsung Newsroom Korea

미국 뉴욕 전역에 북극 한파가 몰아쳤다. 19일(현지 시각)까지 눈을 동반한 한파 주의보가 발령됐고,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졌다. 뉴스룸 에디터가 뉴욕 맨해튼을 방문한 20일도 강추위는 마찬가지였다. 살을 에는 추위를 뚫고 도착한 곳은 맨해튼 쇼핑 메카인 34번가 헤럴드 스퀘어. 갤럭시 S24 시리즈 공개와 함께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 이하 체험관)’가 17일 이곳에 문을 열었다.

뉴욕 맨해튼 34번가에 자리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개관 1시간 전부터 현지인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 뉴욕 맨해튼 34번가에 자리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개관 1시간 전부터 현지인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아침 9시 체험관 앞에 다다르자 ‘깜놀’할 광경이 펼쳐졌다. 두툼한 점퍼로 무장한 현지인들이 강추위 속에서 체험관 주변을 둘러싸고 길게 줄을 늘어 선 것. 핫팩으로 손을 녹이며 입장을 기다린 이들과 함께 뉴스룸 에디터는 오전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 체험관 안으로 들어갔다. 따뜻한 온기와 함께 가장 먼저 맞닥뜨린 것은 대형 원형 구조물. 흡사 ‘갤럭시 AI’란 세계로 들어가는 포털을 만난 듯 하다. 이를 지나면 본격적인 체험 공간이 나타나고, 방문객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면면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원형 구조물을 통과해 체험존에 입장하고 있다 .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원형 구조물을 통과해 체험존에 입장하고 있다 .

Space #1: 새로운 ‘갤럭시 AI’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메인 공간 ‘New way to get things done’ 존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메인 공간 ‘New way to get things done’ 존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메인 공간 ‘New way to get things done’ 존

▲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메인 공간 ‘New way to get things done’ 존

체험관 중앙에는 갤럭시 AI를 상징하는 별 모양을 띄운 원형 공간이 들어서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자유롭게 만지며 갤럭시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실시간 통역’, ‘챗 어시스트’ 등 주요 AI 기능은 모두 실행해 볼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체험관에 상주하는 프로모터가 친절히 안내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 실시간 통역 기능을 체험 중이던 예세니아 캔디아(Yesenia Candia) 씨.

▲ 갤럭시 S24 시리즈 실시간 통역 기능을 체험 중이던 예세니아 캔디아(Yesenia Candia) 씨.

이곳에서 만난 예세니아 캔디아(Yesenia Candia, 맨해튼 거주) 씨는 “실시간 통역 기능이 놀랍고 유용해 보인다”라며 “제 가족은 히스패닉 출신인데, 엄마가 병원을 예약할 때 스페인어로 전화하면, 병원에서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을 찾기 까지 꽤 오래 대기를 해야 한다.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하면 예약이 더욱 빠르고 쉬워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Space #2: 갤럭시 AI로 ‘새로운 창작의 즐거움’에 빠져보세요

중앙의 갤럭시 AI 원형 공간을 지나면, 갤럭시 카메라 기능을 다양하게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 ‘New way to create’가 나온다. 방문객의 시선을 가장 먼저 끄는 곳은 셀피 포토 부스. 갤럭시 S24 울트라의 싱글 테이크(Single Take) 모드를 활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AI가 여러 장의 베스트컷을 보여준다. 사진은 개인 기기로 보내거나, 체험존 옆 대형 스크린으로 전송해 감상할 수 있다.

창작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New way to create’ 존에서 셀피 촬영 중인 사마야 차다(Samaya Chadha) 씨.

▲ 창작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New way to create’ 존에서 셀피 촬영 중인 사마야 차다(Samaya Chadha) 씨.

사마야 차다(Samaya Chadha, 맨해튼 거주) 씨는 “다양한 기능을 만져봤는데, 포토부스에서 촬영한 이미지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갤럭시 S24 울트라 싱글 테이크로 촬영하면 다양한 효과가 입혀진 버전이 여러가지 생성되는데, 소셜미디어에 활용하기 정말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스티키몬스터랩 피사체를 AI 기능을 활용, 편집 체험 중인 재미교포 에밀리 션(Emily Shon) 씨

▲ 스티키몬스터랩 피사체를 AI 기능을 활용, 편집 체험 중인 재미교포 에밀리 션(Emily Shon) 씨.

포토부스 옆에는 생성형 AI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과 컬래버한 곳이다. 방문객은 스티키몬스터랩의 피규어를 촬영한 뒤, AI 기능으로 피사체를 지우거나 촬영 사진의 빛 반사도 지울 수 있다.

뉴욕에서 마케터로 근무 중인 에밀리 션(Emily Shon, 뉴욕시 거주)은 “갤럭시 S24 시리즈가 피사체와 빛 반사를 이렇게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다”라며 “공공장소나 야외에서 사진 찍을 때 배경에 걸리는 피사체나 사람들을 지우고 싶을 때가 있는데, 다른 앱을 사용하는 건 꽤 번거로운 과정이다. 이 기능이 스마트폰에 내장돼 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Space #3: 갤럭시로 즐기는 매끄러운 연결 경험

갤럭시 S24 시리즈의 연결 경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확인한 최근 웹 페이지를 PC 대화면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문자나 전화도 응답할 수 있다. 이 밖에 기기간 파일 공유 기능인 ‘퀵쉐어’, 구글의 화상회의 서비스 ‘구글미트’도 체험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북4 시리즈간 연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북4 시리즈간 연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Space #4: 갤럭시 S24 울트라로 즐기는 새로운 게이밍 경험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도 빼놓을 수 없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S24 울트라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컬러와 명암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을 통해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뉴욕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는 운영 기간 동안 모바일 게임 대회도 수차례 열린다. 우승자에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제공된다고.

‘New way to play’ 존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4 울트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 ‘New way to play’ 존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4 울트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뉴욕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매일이 이벤트!

게임 대회뿐만 아니라 ‘나만의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만들기’,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팟캐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뉴스룸 에디터가 방문한 20일에는 ‘K팝 밋앤그릿(Meet & Greet)’ 행사가 열렸다. K팝을 주제로 방문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

갤럭시 AI를 다양하게 체험 중인 방문객들

▲ 갤럭시 AI를 다양하게 체험 중인 방문객들

IT를 전공하고 있다는 갤럭시 찐팬 ‘미겔 마틴(Miguel Martin)’ 씨.

▲ IT를 전공하고 있다는 갤럭시 찐팬 ‘미겔 마틴(Miguel Martin)’ 씨.

체험관 곳곳을 유심히 살펴보던 이가 눈에 띄어 인터뷰를 시도했다. 미겔 마틴(Miguel Martin, 브롱스 거주) 씨는 2년 전 갤럭시 이벤트 행사에 당첨돼 갤럭시 스마트폰을 받은 후부터 갤럭시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자신을 ‘찐팬’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IT 전공자라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눈 여겨 봤다”라며 “갤럭시가 사용자 친화적 AI 기능을 탑재해 더 진화했다. 특히 서클 투 서치 기능은 믿기지 않을만큼 놀랍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챗 어시스트 기능이 캐주얼한 대화체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도 놀랍다. 제 가족과 친구들이 스페인어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들이 영어 사용자와 소통할 때 너무 유용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가 공개된 후 큰 주목을 받았던 기능 중 하나, 바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른 후, 알고 싶은 이미지 위에 손으로 원을 그리면 구글 검색 엔진이 검색 결과를 바로 도출한다. 앱 전환이 필요 없는 데다, 원하는 정보를 확인한 후 화면을 위로 밀면 원래 보던 화면으로 돌아간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사진 위에 원을 그리면 서클 투 서치가 실행된다.

▲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사진 위에 원을 그리면 서클 투 서치가 실행된다.

뉴욕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도 예외가 아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체험관 밖으로 나와 체험관이 위치한 건물을 촬영하고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찾아보니, 바로 어떤 건물인지와 주소 정보를 알 수 있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놀라운 AI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방문해 보자. 모바일 AI가 제공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한국 서울 등 전세계 7개 도시에서 한국시각 지난 18일부터 약 4주간 운영될 예정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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