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한전은 5월19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정 전 사장 이임식을 개최하고 이정복 경영관리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차기사장 선임 떄까지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가 가동된다.
앞서 5월12일 정 전 사장은 25조7,000억원 규모의 한전 자구안을 발표하면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날 한전은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 기존 20조1,000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계획을 5조6,000억원 확대해 도전적 재무개선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여의도 소재 남서울본부 매각과 한전 아트센터 공간 효율화를 통해 3개층 임대로 추가 수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업소 통합조정 등 조직 및 인력체계를 전면 혁신하는 한편 한전 3급 이상, 전력그룹사 2급 이상 임금인상분을 반납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5월19일 “이정복 사장직무대행 및 모든 임직원들이 비상한 각오로 비상경영에 임해 달라”며 “기 발표한 한전 자구노력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한 전력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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