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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이날부터 공매도가 전면금지되면서 그동안 공매도 잔고가 많이 쌓였던 2차전지 업종들을 중심으로 숏커버(주가가 더 오르기 전에 공매도를 청산하는 일) 매수세가 대량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은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29.93%(8만500원) 오른 3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8.96%(5만1천 원) 높은 32만 원에 출발한 뒤 줄곧 우상향하면서 장 막바지에 결국 상한가에 오른 채 마감했다.
거래량은 329만5001주로 직전 거래일의 2.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시가총액은 27조733억 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6조2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4위에서 12위로 올랐다.
개인투자자가 574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43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7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타법인투자자도 5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포스코퓨처엠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647억 원으로 코스피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1080억 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공매도 비율은 22.13%에 달했다.
금융당국이 이날부터 6월말까지 공매도를 전면금지하면서 이날 포스코퓨처엠에 숏커버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도 이날 22.76% 상승마감했다.
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이날 평균적으로 7.50% 상승했다. 28개 종목 주가 올랐고 1개 종목 주가만 내렸다. SK텔레콤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34.03포인트(5.66%) 상승한 2502.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이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30.00%(6만9천 원) 오른 29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7.61%(4만500원) 높은 27만500원에 출발한 뒤 10분도 지나지 않아 28만3천 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뒤 재차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다 오후 2시에 접어들며 상한가에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96만5832주로 직전 거래일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29조2426억 원으로 6조8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위로 같았다.
외국인이 685억 원어치, 기관이 11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81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지난달 말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 1, 2, 3위는 각각 에코프로비엠(552억 원), 에코프로(538억 원), 엘앤에프(142억 원)의 2차전지 관련주가 차지했다. 숏커버 영향으로 이날 에코프로는 상한가, 엘앤에프는 25.30% 상승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8.84% 상승했다. 27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3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7.40포인트(7.34%) 높은 839.45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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