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 참석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강연을 듣고 있다. 2022.2.7/뉴스1 |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담보로 지난 3일 1만366주(2억3000만원), 6일 20만3501주(50억원), 6일 17만5324주(40억원)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92억3000만원을 빌렸다.
현 회장과 자녀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 현대네트워크도 지난 6일 하나증권과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대출받았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는 2014년 현 회장 등이 파생금융상품 계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에 손해를 입혔다며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지난달 30일 현대엘리베이터에 손실을 끼친 점이 인정된다며 현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에 170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현 회장은 패소 확정으로 1700억원에 지연 이자를 더해 총 3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현 회장은 2019년 2심 선고 후 현대엘리베이터에 1000억원을 선수금으로 지급했다. 법원에 공탁한 금액은 200억원이다.
최근에는 현대무벡스의 주식으로 약 863억원을 추가로 갚았다. 주식 취득 후 현대엘리베이터가 보유한 현대무벡스 지분율은 53.1%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 회장으로부터 나머지 채권 잔액도 최단 시간 내에 회수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이번 결정은 채권 전액을 최단기간 내에 회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300억 추가대출…배상금 지급 총력 - 머니투데이 )https://ift.tt/NacdZ7O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300억 추가대출…배상금 지급 총력 - 머니투데이"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