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상속세 일부가 과다하게 부과됐다는 취지로 과세 당국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구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어머니 김영식 여사와 두 여동생과 함께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상속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구 회장 어머니와 여동생들은 지난 2월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재산 재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상속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이 제기된 건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소송을 내기 전으로, 상속세 과다 청구 여부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받아 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 회장은 지난 2018년 상속세 7,200억 원을 5년에 걸쳐 분납 중이며 올해 말 완납을 앞두고 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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