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이차전지와 관련 없음 재확인 - 기계신문

[기계신문]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인 철강 포장·소재 전문기업 포스코엠텍이 이차전지 주의 활황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들어 17일(월) 종가 기준 32,800원으로 무려 400 %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코스닥 이차전지 선두 주인 에코프로비엠의 상승세를 넘어서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출처를 확인하기 어려운 포스코 계열사 합병 루머가 SNS에 떠돌았으며, 증권가 일각에서는 이차전지 테마와 그에 따른 루머가 포스코 그룹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었다.

금일에도 포스코엠텍은 이차전지 테마와 합병 루머에 따른 기타 법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최고점을 경신하였다.

하지만 본지에서 확인 결과,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이차전지, 아르헨티나 리튬은 포스코엠텍과 무관하다”고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시중에 떠도는 포스코홀딩스 그룹 합병도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관계자 또한 “포스코홀딩스에서 벌이는 이차전지, 리튬 사업은 포스코엠텍과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4일 기준 지난 한 달간 기관 395,092주, 기타 법인 427,000주의 순매수세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간 개인은 596,229주의 순매도를 보이고 외국인은 77,546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2023년 광풍으로 치닫는 이차전지가 국내 제조산업의 새로운 주춧돌이 되기 위해 전방위적인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과 지원이 요구되나, 옥석을 가리는 개인투자자의 새로운 접근과 지혜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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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아 기자 lena@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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