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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부펀드 "산은의 한진칼 3자 배정 반대… 차라리 우리가 하겠다" - 조선비즈

입력 2020.11.15 17:15 | 수정 2020.11.15 17:32

조원태(오른쪽) 한진그룹 회장과 그에 맞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강성부 KCGI 대표. /조선DB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대립해온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는 15일 "산업은행의 한진칼 3자 배정 증자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며 "한진칼이 유상 증자를 강행한다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3자 배정보다 기존 대주주인 우리 주주 연합이 책임 경영 차원에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KCGI는 이날 ‘한진칼 증자 우리가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KCGI는 "(산업은행의 한진칼 3자 배정 증자가)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이 목적이라면 대한항공에 지원하면 된다"며 "부채 비율이 108%인 정상 기업 한진칼에 증자한다는 건 명백히 조원태와 기존 경영진에 대한 우호 지분이 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진칼이 유상 증자를 강행한다면 3자 배정보다 우리 주주 연합이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지난 5월 이후 수 차례 회사에 전달했다"며 "한진칼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청약에 1조원 이상 참여한 바 있다"고 했다.

산업은행은 한진칼에 3자 배정 유상 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하고 한진칼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0.77%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세부 사항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CGI는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고객 피해와 주주, 채권단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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