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7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에서 3.5원 오른 1164.5원으로 출발한 뒤 11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부양책 협상 중단을 선언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 회복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 퇴원한 지 하루만에 민주당과의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을 중단시켰다.
최근 환율 하락세를 이끌었던 역외 위안화 강세가 되돌려진 점도 환율 상승 전망에 우호적이다. 밤사이 역외 위안 환율은 달러당 6.74위안 레벨까지 상승했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부양책 논의 잠정 중단이 불러온 달러화 강세,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분위기를 반영해 지난 이틀간 낙폭을 되돌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율이 상승 출발한 뒤 강달러, 증시 외국인 순매도 등 대내외 악재를 반영해 레벨을 높이겠으나 소극적인 역외 레인지 플레이에 상단이 경직돼 1,160원 중후반 중심의 등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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