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총 회장단 회의’에서 “지금은 기업들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 유지에 전력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국회에서는 기업에 부담이 되는 200여 개 법안을 보류하거나 경영계 입장을 우선 반영해 달라”고 정치권을 향해 호소했다.
경총은 주요 법안과 관련해 다른 경제단체들과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실제 이날 경총,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경제 6단체 대표급들이 만나 자료를 공유하고 정치권에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정치권이 3% 룰을 완화해줄 것처럼 하지만 이는 희망고문에 불과할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이번 정기국회로 ‘데드라인’을 정해두고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상황에서 재계의 호소가 어떤 의미가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창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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