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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제네시스 공개…중국시장 공략 박차 - 조선비즈

입력 2020.11.06 12:00

현대자동차그룹은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참가./현대차그룹 제공
이날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4~10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대형 전시회 최초로 현대차와 기아차 통합관을 운영하고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총 1600㎡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mart mobility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 아래 수소전기차, 전동화, 고성능차 등 제품과 전략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내년 중국 시장 진출에 앞서 글로벌 모델인 G80와 GV80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참가./현대차그룹 제공
아울러 G90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도 전시했다. 고급 맞춤형 의상인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G90 스타더스트는 국내에서도 50대 한정 판매 됐는데 하루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또 지난 8월 출범한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의 중국명인 '아이니커(艾尼氪)'를 이번 박함회에서 공식 공개하면서,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를 선보였다.

아울러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XCIENT Fuel Cell)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9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476ps/228kgf∙m)급 구동모터를 탑재했으며 수소충전 시간은 약 8~20분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수소전기차 넥쏘(NEXO) 역시 최고출력 113kW(154ps), 최대토크 40.3kgf∙m,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 609km 등의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차그룹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참가./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는 2021년 중국 주요 도시에서 넥쏘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수소전기 중형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수소전기 대형트럭도 선보이며 중국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성능 차량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인기차종들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모델 RM20e ▲고성능 레이싱카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N TCR ▲중국에서 수입차 첫 판매 모델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기아차는 ▲북미 올해의 차를 비롯 각종 평가기관에서 시상을 휩쓸고 있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 ▲내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 판매 예정인 플래그십 MPV 신형 카니발 ▲6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전시했다.

현대차그룹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참가./현대차그룹 제공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는 2018년 개최된 이래 3년 연속 진행되는 행사로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했다. 각국 무역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오며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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