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자산으로 각광받던 비트코인(Bitcoin, BTC)도 9% 가량 급락했다. 남아프리카에서 발원한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했기 때문이다.
11월 2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5분 기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9% 상승한 54,56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 345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1.8%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01% 상승한 4,06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4,841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19.6%이며,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0.79% 하락한 0.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뉴욕 상장지수펀드(ETF) 기업 디파이언스ETF의 실비아 자블론스키(Sylvia Jablonski) 공동설립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지금이 암호화폐를 매수하기에 좋은 시기"라며 "나 역시 비트코인을 54,000달러대 대량 매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현재 가격이 낮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이 다시 뛰어들어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베즈(invezz)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크릭캐피털의 창업자이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크 유스코(Mark Yusko)도 "비트코인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저가 매수를 계속해야 한다"면서 "비트코인은 강화된 펀더멘털로 인해 최근 급락 이후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보다 더 가치있는 저장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미크론'이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하면서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도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황소(매수 세력)은 지난 며칠 동안 1달러를 지지했지만 20일 지수이동평균(EMA·1.08달러) 위로 밀어 올릴 수는 없었다. 이는 높은 수준의 수요가 부족함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11월 26일에 매도가 가속화되었고 곰(매도 세력)은 XRP 가격을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 아래로 끌어내렸다. XRP/USDT 페어는 이제 0.85달러의 강력한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이 이 수준에서 반등하면 황소는 가격을 1달러 이상으로 높이려고 시도할 것이다. 만약 성공하면 XRP/USDT 페어는 1.24달러의 오버헤드 저항까지 점차적으로 상승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 반대로 가격이 1달러에서 하락해 0.85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XRP/USDT 페어는 0.70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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