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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편향성 논란' 이상복 증선위원 사임...금융위 "26일 면직 처리" - 뉴스핌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최근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의 중심에 선 이상복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면직 처리됐다.

금융위원회는 이 증선위원이 이달 초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해촉을 청구하고 26일 면직 발령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5.06 tack@newspim.com

해촉은 위촉했던 직위에서 해제한다는 의미로, 해촉 청구는 임면권자에게 사임서 수리를 요청하는 절차를 말한다. 1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증선위원은 대통령이 임면권자다. 이 증선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까지였다.

법률 전문가인 이 증선위원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고려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당초 이 증선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금융감독원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렸으나 곧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 증선위원은 지난 9월 자신의 SNS에 "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서로 다른 2개의 지역을 하나의 구역으로 결합한 뒤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 주민의 숙원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민관합동형 도시개발사업"이라고 적어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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