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5일 발표한 '11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라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과 경기도 각각 0.15%, 0.23% 올랐다.
중저가 아파트 단지가 모인 강북 14개구는 0.02% 올랐다. 중랑구(0.08%)는 묵동과 면목동 낡은 아파트 위주로, 강북구(0.03%)는 수유, 미아동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03%), 종로구(0.02%)등도 주로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강남4구는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매수와 매도 간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0.01%)는 하락세를 유지했고, 서초구와 강동구(0.00%)도 보합세를 지속했다. 송파구(0.01%)는 중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15%)은 지난주(0.1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연수구(0.21%), 미추홀구(0.19%), 부평구(0.17%), 계양구(0.15%) 등 순으로 올랐다. 경기(0.23%)에선 김포시(1.94%)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어 고양 덕양구와 파주시도 각각 0.37%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0.12% 오르며 지난주(0.10%)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매물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을철 이사수요도 맞물린 영향이다.
강남권에선 송파구(0.21%)가 크게 뛰었다. 서초구(0.20%), 강남구(0.19%), 강동구(0.18%)도 상승세를 이어갔고, 강북에선 마포(0.15%)와 용산(0.12%)이 올랐다.
인천은 연수구(1.16%)와 서구(0.40%)가 여전히 강세다. 경기도에선 고양시 덕양구(0.42%)와 광명시(0.37%), 용인 기흥(0.38%) 등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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