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한국은행은 오는 7일 2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단순매입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매입 대상 증권은 국고채권 20년물(8-2, 만기일 2028.03.10), 국고채권 10년물 (21-11, 만기일 2031.12.10), 국고채권 10년물(20-4, 만기일 2030.06.10), 국고채권 5년물(21-7, 만기일 2026.09.10), 국고채권 3년물(21-4, 만기일 2024.06.10) 등이다.
한은은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시장 안정화 조치"라며 "시장금리 변동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3bp(1bp=0.01%포인트) 상승한 연 2.619%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27일 연 2.612%에 마감하며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이후 또 다시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3년물은 3.6bp 오른 연 2.194%, 5년물은 4.5bp 오른 연 2.418%에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행보와 함께 지난달 말부터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ku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2/04 18: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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