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자동차 관련 평가기관·단체·매체들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성능과 품질을 호평했다.
고성능 브랜드들의 공공의 적인 '고성능 스포츠카 대명사' 포르쉐, '프리미엄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현대차그룹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졌던 내구품질에 대한 혹평도 호평으로 변했다. '내구품질 대명사' 렉서스까지 잡았다.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20년간 뚝심 있게 추진한 '품질경영'이 결실을 보고 있다.
최고상 없이 부문별로만 발표하는 왓카와 카앤드라이버를 제외하면 8개 시상식에서 6개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각 국가 및 지역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가 평가하는 북미·유럽·세계·캐나다·독일 등 5개 시상식에서만 3관왕을 차지했다.
현대차 아반떼(엘란트라)는 북미 올해의 차, 제네시스 GV80은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현대차 아이오닉5는 독일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자동차 전문매체가 발표하는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왓카, 카앤드라이버, 톱기어, 모터트렌드, 오토익스프레스 5개 시상식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상을 휩쓸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GV70), 탑기어 올해의 차(i20 N),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아이오닉5) 등을 수상했다.
기아 EV6 GT는 고성능 전기차 대명사인 포르쉐 타이칸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주목받았다.
EV6 GT는 제로백(0→100㎞/h)이 3.5초에 불과하다. 제로백이 4초 이내면 슈퍼카 수준이다. 국산차 역사상 가장 빠르다.
힘도 슈퍼카 수준이다. 최고출력은 584마력(ps), 최대토크는 740Nm(75.5㎎.m)이다. 타이칸 4S는 제로백이 4초, 최고출력이 530~571마력이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선보인 아이오닉5, 스타리아, EV6, 카니발, GV70, X 콘셉트 등 6개 차종이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 상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는 현대차 아이오닉5·투싼과 제네시스 GV80을 차급별 '최고의 수입차'로 뽑았다.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 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도 6개 부문을 수상했다.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자동차기자협회에는 신문, 방송, 온라인, 전문지 등 55개 언론사의 200여 명 기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 G90은 벤츠 더뉴 EQS, 벤츠 더뉴 S클래스, 더뉴 마이바흐 GLS, BMW iX 등 글로벌 최정상급 후보들과 치열한 명승부를 펼친 끝에 대상인 '2022 올해의 차'로 뽑혔다.
제네시스 GV60은 '2022 올해의 SUV'와 '2022 올해의 이노베이션'을 수상했다. 기아 EV6은 '2022 올해의 그린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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