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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SJ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메리디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메리디언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다.
IB 관계자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SJL파트너스와 메리디언을 인수하는 것이 맞다”며 “진단키트에 강점이 있던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이번 메리디언 인수로 약점으로 지적되던 유전자증폭(PCR) 분야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SJ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메리디언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분 60%, SJL파트너스가 40%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는 것으로 알렸다. 반독점법 심사 등의 절차를 거처 메리디언을 최종 인수하는 데는 4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1977년 설립된 메리디언은 미국 중견 체외진단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3억3000만 달러(약 4290억원), 영업이익 1억1000만 달러(약 1430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조영식 회장이 설립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수출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매출 2조9299억원, 영업이익 1조36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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