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1.07 14: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19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가 중국의 10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것으로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중국 수출 지난달 11.4%늘어…19개월來 최고치 - 조선비즈 )이같은 수치는 지난 8월(9.5%)과 9월(9.9%) 수출 증가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3%도 뛰어 넘은 것이다.
로이터는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여파에서 계속 회복하고 있다면서, 다른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산 의료용품 수요 증가와 제조업 상황 악화 등이 중국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10월 수입은 전년 동기 보다 4.7% 증가했다. 이는 9월 수입 증가율 13.2%나 로이터의 10월 시장 예상치 9.5%보다는 낮지만,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중국의 10월 무역흑자는 584억4000만 달러(약 65조5000억원)를 기록, 9월 흑자 370억 달러(약 41조4000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중국의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 역시 9월의 307억5000만 달러에서 313억7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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