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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사재기…가격 2~3배 폭등 - 매일경제 증권센터 - 매일경제

국내 요소수 생산 기업의 '요소' 재고가 한두 달치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국내 주유소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요소수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중국 외 국가에서 요소 찾기에 나서고 있지만 아시아 전역에서 요소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대안을 찾기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29일 물류·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요소수 가격은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한 지 2주 만에 60%에서 높게는 300%나 뛰어올랐다.

매일경제가 이날 오전 서울에 있는 주유소 30여 곳을 확인한 결과 재고가 남아 있는 요소수 가격은 10ℓ 기준 최저 1만6000원에서 최고 2만6000원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요소수 10ℓ 기준 가격이 8000~1만30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인터넷에서는 3만~4만원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서울의 한 주유소 관계자는 "요소수를 찾는 사람이 평소 대비 5배 이상 많아졌다"며 "사재기 방지 차원에서 차량 한 대당 10ℓ 1개만 팔고 있다"고 말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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