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 간 인수합병(M&A) 양해각서(MOU) 체결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28일 쌍용차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통보 시기가 이달 25일이었고 이후 3영업일 내에 MOU 체결을 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협의기간이 촉박해 회생법원에 2영업일 연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연장 허가를 받을 경우 체결 일정은 내달 2일이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한영회계법인은 지난 2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자금으로 3100억원을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는 MOU 체결과 함께 보증금으로 인수금액의 5%인 150억원가량을 쌍용차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쌍용차에 대한 정밀 실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자산과 부채를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지난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 인수 후 승계해야 할 금액이 대략 7000억~8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면서 “쌍용차의 자산과 시설을 담보로 산업은행에 대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산은 측은 “산은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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