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화이자가 원활한 백신 유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분말화를 계획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에 따르면 화이자의 미카엘 돌스턴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인터뷰에서 “차세대 백신의 형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2021년에 코로나19 백신을 분말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신이 가루 형태로 제조될 경우 저온 보관 및 유통에 따른 제약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섭씨 영하 70도에 보관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은 초저온 보관 및 유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나 일부 저개발 국가는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미국에서도 많은 주 정부 관계자들이 보관과 유통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나온다.
돌스턴 CSO는 “분말 형태의 백신은 일반적인 냉장 환경만으로 충분할 것”이라면서 “백신 활용이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돌스턴 CSO는 이어 “코로나바이러스의 침공이 끝나지 않았다”면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부터 시작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코로나19로 이어진 것처럼 다른 형태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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