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조감도 /사진=둔촌주공 조합 |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25일 일반분양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거주 2년 이상), 7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수도권 거주자),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15일, 계약은 내년 1월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2032가구 중 4786가구로, 전용면적은 29~84㎡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29㎡ 10가구 △39㎡ 1150가구 △49㎡ 901가구 △59㎡ 1488가구 △84㎡ 1237가구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분양가는 12억3600만~13억2040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옵션을 모두 최고가로 선택할 경우 1억1558만원이 더 필요하다. 옵션은 시스템에어컨, 가전, 주방, 욕실, 마루, 거실, 현관 중문, 가구 등 8가지에 달한다. 예상 취·등록세 4357만원까지 합하면 1억5915만원이 추가로 드는 셈이다.
최고가 기준 분양가 13억2040만원에 확장비 등 추가금액을 더하면 실제 필요한 자금은 14억7955만원으로 훌쩍 뛴다.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으므로 전용 84㎡를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는 오로지 현금으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9억원 중반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 전용 59㎡ 분양가는 9억9740만~10억6250만원으로 결정됐다. 일부 저층 세대를 제외하면 분양가는 대부분 10억원을 넘긴다.
마찬가지로 확장비 등 각종 옵션을 최고가로 선택할 경우 추가 비용은 8716만원, 예상 취·등록세는 3506만원이다. 최고가 기준 분양가 10억6250만원에 각종 비용을 더하면 실제 필요한 자금은 11억8472만원이다. 다만 59㎡는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나온다. 금융비용을 고려하면 필요 자금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로 계약시 납부해야 한다. 중도금은 내년 6월22일부터 약 2~3달 간격으로 10%씩 총 6차례 납부한다. 잔금은 20%로 입주지정일에 내면 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일정 /사진=청약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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