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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디즈니 주식, 지금 사면 늦었다" - 연합인포맥스

도쿄디즈니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트디즈니(NYS:DIS)가 전격적으로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면서 월가가 환호하는 가운데 JP모건은 시장 상황과 반대로 투자자들에게 이미 디즈니에 투자하기에는 늦었다고 권고했다.

21일(현지시각) 미국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필립 쿠식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를 통해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디즈니에 투자해서 수익을 얻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

그는 "디즈니 주식이 CEO 교체 소식에 이미 8% 이상 올랐기 때문에 단기간 매수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디즈니 주식에 투자하려는 고객에게 장기간 보유하도록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디즈니는 과거 15년 동안 디즈니를 이끌었던 밥 아이거를 회사의 CEO로 재선임했다.

쿠식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나오기 전까지 아이거 CEO의 발언은 디즈니 주가에 모두 긍정적일 것"이라면서도 "신임 CEO인 아이거가 4분기 중에 공개석상에 나설 계획이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거 CEO가 단기적으로 디즈니의 경영전략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컴캐스트(NAS:CMCSA)의 지분 인수 작업이 속력을 낼 것으로 봤다.

JP모건은 디즈니 주식에 대해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목표주가는 135달러를 유지했다.

디즈니는 간밤 뉴욕장에서 전장보다 6.30% 상승한 97.58달러에 장을 마쳤다.

jy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4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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