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증시는 최근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으로 인한 단기 급등에 따라 미국증시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전장 대비 0.33% 오른 2,482.76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63.65p까지 하락했다. 반면, 개인은 꾸준히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 폭을 좁혔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2,480.33p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1억원, 800억원 매도했고, 개인은 3,269억원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596개 종목이 상승했고 282개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 대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의약품(+1.88%), 의료정밀(+1.71%), 운수창고(+1.33%), 서비스업(+1.12%) 등이 올랐고, 보험(-1.47%), 음식료업(-1.28%), 운수장비(-0.57%) 등이 내리며 상승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1%), SK하이닉스(+0.77%), 삼성바이오로직스(+0.55%)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32%), LG화학(-2.20%), 삼성SDI(-5.40%) 등이 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11% 오른 744.96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2,315억원)은 매도하고, 외국인(+1,628)과 기관(+855)은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에코프로비엠(+0.78%) 엘앤에프(+0.74%), 카카오게임즈(+2.41%), 펄어비스(+5.01%) 등이 올랐고, HLB(-0.64%), 에코프로(-1.63%)만이 하락했다.
이날 국내증시에선 일동제약이 코로나19 시오노기제약과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일본 승인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전일 대비 각각 29.87%, 29.83% 상승한 4만원, 3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30원 내린 1,317.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https://ift.tt/G0r5egM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SEN마감시황]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강보합권 마감…원달러 환율 1,317원대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