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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행 이슈 터지나" 카카오뱅크, 보호예수 물량 풀리자 4%↓ - 머니S - Money S

6일 카카오뱅크가 1개월 보호예수 물량 314만주가 풀리면서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각대기 물량 출회) 우려에 하락세다. /사진=카카오뱅크
6일 카카오뱅크가 1개월 보호예수 물량 314만주가 풀리면서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각대기 물량 출회) 우려에 하락세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1개월 보호예수 물량 314만주가 풀리면서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각대기 물량 출회) 우려에 하락세다. 
6일 오전 10시 5분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4.21%) 하락한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1개월 의무보유확약에서 풀리는 기관 물량은 314만1600주다. 이는 전체 기관배정 물량 3602만1030주의 8.72%에 해당한다. 

통상적으로 1개월 의무보유확약이 종료되는 시기에는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많아 주가가 하락한다. 앞서 지난달 20일 15일 의무보유확약 물량 7만9000주가 해제된 당일에는 주가가 1.09% 하락한 바 있다.

최근 우정사업본부의 블록딜과 의무보유확약 해제를 계기로 차익실현 욕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주 우정사업본부의 블록딜에 이어 이날부터 1개월 의무보유확약을 했던 기관투자자 물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지난 3일 기준 8만800원으로 공모가(3만9000원) 대비 107% 상승한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38조3881억원으로 금융주 시총 2위 KB금융(21조9962억원)를 약 1.7배 정도 상회한다. 지난 1일에는 종가 기준 8만8800원까지 올랐지만 장 종료 이후 우정사업본부가 1조1000억원 규모의 블록딜을 통해 카카오뱅크 지분 2.9%(1368만주)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7% 이상 급락한 뒤 이틀 연속 하락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정사업본부의 이번 매각으로 오버행 리스크가 부각된 점은 카카오뱅크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우정사업본부의 성공적인 엑시트(초기 출자금 회수)에 자극을 받은 예스24, 넷마블 등 카카오뱅크 초기 출자자들이 차익실현을 노리고 지분 매각에 나설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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