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주지사, 약국, 의사, 장기 요양시설 등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 접종 자격이 되는 미국인들이 지역 약국 4만여 곳을 포함해 전국 8만여 곳에서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약국 체인인 CVS와 라이트에이드, 월그린스는 이날부터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당국의 추가접종 승인이 한참 늦었다며, 자격이 되는 주민들은 즉시 추가 접종을 맞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버몬트주는 80세 이상인 주민이 먼저 부스터샷을 맞기 위해 등록할 수 있으며 다음 주에 접종 자격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주로 약국과 개인 주치의를 통해 추가 접종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대형 백신 접종소를 다시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간 23일, 65세 이상 고령자와 요양시설 거주자, 기저질환이 있는 50∼64세에게 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CDC는 여기에다, 자문위가 최종 반대한 의료계 종사자, 교사, 식료품점 직원 등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18세 이상에 대해서도 추가접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추가 접종은 화이자 2차 접종 후 최소 6개월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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