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4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보다 2만원(3.65%) 오른 5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공모가(30만원)보다 89% 올랐다.
LG엔솔의 주요 주가지수 편입을 앞두고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추가 자금 유입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LG엔솔을 담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전체 패시브 자금 규모를 약 2조원으로 추산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2차전지 지수 조기 편입이 예상된다"며 "'Solactive 글로벌 리튬 지수'가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조기 편입을 위해 지수 편입 방법론을 변경했으며, 4월 29일 장 마감 후 약 2800억원 매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WisdomTree 배터리 솔루션 지수', 'Solactive 배터리 밸류체인 지수' 등은 정기 변경 시점에 종목을 편입할 것"이라며 "이러한 글로벌 2차전지 ETF의 LG에너지솔루션 유입 자금은 최대 약 42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LG엔솔은 오는 9일부터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산업지수, EQM 리튬·배터리 기술지수, 와이즈 2차전지 테마지수 등에 편입될 예정이다. 코스피200지수에는 다음 달 11일 조기 편입이 예상된다. 오는 14일 장 마감 후부터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에 조기 편입될 예정이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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