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달러 바꾼다…GS리테일, 외화 환전 키오스크 도입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에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오는 3일부터 김포공항과 영등포, 동대문 등 내·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의 GS25, GS더프레시 10여 곳에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순차 도입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후 늘어나는 내·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근거리 유통 플랫폼인 편의점 등의 금융 서비스 강화 목적으로 이번 외화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통해서는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서비스와 원화를 외화로 환전하는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 위안화 등 총 15개 국가의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으며, 원화는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 위안화 등 4개 국가의 외화로 환전할 수 있다.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전환한 포인트를 활용해 GS25 상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환율 정보는 시중 대표 은행의 정보와 연동돼 매시간 자동 변경되며, 외화 환전 키오스크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외화 환전 키오스크 이용 전 버디캐시 앱을 통해 예약 환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은 환율 우대(최대 50%~2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S리테일은 해외여행 확대 추세에 맞춰 환율 우대 혜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신한은행과 손잡고 서울과 강원도 정선, 대구에 위치한 G25와 GS더프레시에 금융혁신 매장을 개설했으며, 전국 GS25 매장의 1만2천여 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총 11개 시중 은행, 증권사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달러화와 위안화, 유로화, 엔화까지 네 종류의 외화 지폐를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화 결제 서비스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가세를 즉시 환급하는 택스 리펀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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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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