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새해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유관 정책 기관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위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경제가 좋지 않은 가운데 국민이 고통을 감내했지만, 비교적 거시적 안정과 서민 금융지원 대책 등이 원만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금융산업이 고수익을 창출하고 미래세대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 육성정책을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불안 요인 선제적 대응, 부동산 관련 금융 리스크의 철저한 관리 등 12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업무보고가 끝난 뒤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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