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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1월에도 '채권 싹쓸이'...5대 증권사에서만 5조 판매 - YTN

개미들 1월에도 '채권 싹쓸이'...5대 증권사에서만 5조 판매
지난해부터 채권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도 5대 증권사를 통해 5조 원 이상의 채권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등 5대 증권사의 개인 상대 리테일 채권 판매액은 5조 12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5조 원이 넘는 리테일채권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1.7배에 달하는 규모 입니다.

은행을 제외한 금융사 채권인 기타금융채가 9천 461억 원으로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고, 회사채 6천 578억 원, 국채 3천 723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주식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 이탈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조 4천 31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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