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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임대주택 3900가구, 하반기 입주자 모집 - 머니투데이

하반기 입주자 모집 예정인 신축매입약정주택/자료=국토교통부
하반기 입주자 모집 예정인 신축매입약정주택/자료=국토교통부
신혼부부·다자녀가구·고령자 등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인근, 송파구 송파역 인근과 같은 도심 내에 시세의 50% 이하의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신규 주택이 3900가구 추가 공급된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입주자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4대책 후속조치 일환의 단기주택 공급방안을 발표했다.

단기 주택 공급방안은 기존 대책의 공급 시차를 보완하기 위해 신혼·다자녀·고령자 등이 도심 내 단기간(1~2년)에 입주할 수 있는 신축 매입약정 방식이 주요 골자다.

신축 매입약정 주택은 민간사업자가 건축하는 주택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매입하기로 사전약정을 체결하고 준공시 매입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공공은 양질의 신축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민간사업자는 분양을 위한 홍보비용과 분양 후 발생할 수 있는 공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자 입장에서도 신축주택에서 시세 50% 이하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축 매입약정 주택은 4월 말까지 21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했다.

향후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 전당 인근(청년 유형 20가구), 송파구 송파역 인근(신혼부부 유형 36가구),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청역 인근(청년 유형 141가구) 등에 올해 말까지 추가로 39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입주자격, 모집시기 등은 LH, SH, 지역별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각각 확인, 신청할 수 있다.

1인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호텔·상가·오피스 등을 주택으로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도 올해 본격 시행된다. 8000가구 공급이 목표다.

지난해 서울 성북구 안암동 '안암생활', 동작구 노량진 '노들창작터' 등 2곳에서 바닥 난방과 공유주방, 세탁실을 갖춘 주택을 시범공급 했다. 올해 5월에는 영등포구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한 아츠스테이(51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총 28건, 약 3000가구의 사업이 신청됐고 현재 주택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상반기 중 현장조사와 매입심의를 완료하고 이르면 금년 말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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