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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페이·통녹에 C타입 충전기까지…아이폰 유저들 기대 만발 - 아주경제

지난 6일 온라인상에 올라온 애플페이 현대카드 등록 화면(왼쪽) 및 관련 서비스 약관. [사진=트위터]

'ㅇㅇ페이·통화녹음 기능 부재, 별도 충전기 구매'. 이 세 가지는 애플 아이폰 사용 시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혀 왔던 것들이다. 최근 이 같은 불편이 모두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6일 온라인상에서는 '애플페이'가 화제가 됐다. 아이폰 지갑 애플리케이션(앱) 내 애플페이에 현대카드 등록 화면이 등장했다는 인증 사진이 퍼진 결과다. 결제 인증까지는 아니지만 현대 아멕스 카드도 등록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는 비접촉 결제방식(EMV)이 적용되는데 현재 국내에는 EMV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많지 않아 해외 앱 결제 정도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특장점인 삼성페이와는 결제 방식이 다르지만, 애플페이 기능이 아이폰에 탑재되면 삼성 휴대폰과 경쟁 구도를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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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중 아이폰 지갑 앱에서 아멕스 카드를 신규 등록하는 건 차단된 상태다.  

그러나 대중에 공개된 서비스 약관에는 '2022년 11월 30일 시행 예정'이라는 문구가 있어 연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 한 유명 IT 리뷰어는 아이폰에서 통화녹음을 할 수 있는 법을 리뷰해 이목을 끌었다. 국내 기업이 출시하고 미국 킥스타터에서 펀딩한 맥세이프(마그네틱 기술을 이용한 애플의 전원 커넥터)를 휴대폰에 부착하면 통화 시 녹음이 가능하다. 

아이폰의 최대 단점으로 거론돼 온 통화녹음 기능 부재 문제가 해소될 여지가 생긴 셈이다. 

누리꾼들은 "없던 기능을 채워주는 아이템이니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법적 분쟁을 겪으며 통화녹음 때문에 갤럭시를 쓰고 있는데 통녹(통화녹음)만 수월하게 된다면 바로 갈아타겠다", "자동 통화녹음 기능이 있는 게 가장 좋지만 아이폰에서 통화녹음이 가능하다는 건 좋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유럽 의회에서 휴대용 전자기기 충전단자 통일법안이 가결돼 2년 후부터는 유럽에서 출시되는 아이폰의 경우 이른바 'C 타입' 충전단자를 적용해야 한다. 추후 국내에도 C 타입 충전단자가 탑재된 아이폰이 출시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럴 경우 아이폰용 충전기를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어진다. 

온라인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는 더욱 커질 것", "애플이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점유율을 높일 것" 등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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