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이 MWC에 발걸음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3'에서 "SK텔레콤이 통신회사에서 AI컴퍼니로 전환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키워온 기술들을 다른 영역과 융합해 사람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을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AI컴퍼니로 만들겠다는 철학을 공유한 것이다.
부스에 전시된 데이터 AI 서비스(리트머스)를 둘러본 후 "AI가 탄소감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SK그룹은 2021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탄소 감축 방법과 탄소 감축량을 인증하는 전문 조직(인증센터)을 신설하는 등 '탄소중립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 회장이 기회가 될 때마다 넷제로를 강조하며 직접 챙기는 모습이다.
최 회장은 MWC에 마련된 국내외 전시관을 방문해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하며 AI서비스와 로봇, 6세대 이동통신 트렌드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한국 AI의 저변을 넓히는 'AI 조력자'로도 나섰다.
SK텔레콤과 함께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7개 회사 대표들의 서비스 설명에 귀 기울이고, 향후 AI 생태계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K-AI얼라이언스'에는 ▲팬텀AI ▲몰로코 ▲코난 테크놀로지 ▲스윗 ▲투아트 ▲사피온 ▲베스핀 글로벌 등이 참여하고 있다.
sjy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2시 0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MWC '첫 방문' 최태원 "SKT, 인류·사회 기여하는 AI컴퍼니로" - 연합인포맥스 )https://ift.tt/DCOV9Y7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MWC '첫 방문' 최태원 "SKT, 인류·사회 기여하는 AI컴퍼니로" - 연합인포맥스"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