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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만들고 '메이드 바이 스웨덴'…볼보, S90 '꼼수 금지' -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모델들이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플래그십 세단 S90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4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신형 S90은 정교해진 디자인,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의 변화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에 더욱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2020.9.1/뉴스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모델들이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플래그십 세단 S90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4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신형 S90은 정교해진 디자인,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의 변화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에 더욱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2020.9.1/뉴스1
세관이 볼보코리아의 준대형 세단 S90 번호판에 'MADE BY SWEDEN(메이드 바이 스웨덴)' 문구 사용을 금지했다. S90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2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파주세관으로부터 번호판 가드에 표시된 문구를 시정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대외무역법 33조에 규정한 '원산지 오인 표시'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판매되는 차량은 'MADE BY SWEDEN'이 아닌 'SAFETY FOR LIFE(세이프티 포 라이프)'로 문구를 변경해 출고 중이다.

볼보는 스웨덴에서 출범한 자동차 브랜드지만, 미국 포드를 거쳐 2010년 중국의 지리홀딩그룹에 매각돼 중국계 회사로 분류하는 시각도 많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 중 S90은 중국, S60은 미국, XC40·C40 리차지는 벨기에에서 양산된다. 가장 많이 팔리는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XC60·XC90은 스웨덴에서 생산된다.

기존 차주들은 번호판 가드 교체 의무는 없지만 볼보코리아는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19일부터 번호판 가드를 무상 교체하고, 이미 많은 고객이 교체를 받았다"며 "서비스센터 예약 방문을 통해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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