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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들고 싶은데 깰 지도 모른다면…저축은행 `중도해지 예금` 드세요 - 매일경제

연초 주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은행 예·적금 해지 행렬로 지난 1월 한달간 은행 예·적금에서 16조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시중 5대 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1월말 정기예금은 5조5156억원 줄고, 정기적금 잔액도 6722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말 이들 은행 요구불예금도 9조9840억원 줄었다.

은행 예금을 해지할 때는 약정된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아닌 중도 해지 금리가 적용되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연 1% 대의 시중은행 예금 금리도 중간에 깰 경우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돼 연 0.1~0.2%로 뚝 떨어진다. 안그래도 초저금리 기조에 더해 사실상 이자를 기대할 수 없는 셈이다. 중간에 해지해도 약정된 금리를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원한다면 저축은행 중도해지 예금 상품에 가입하면 좋다. 최근 증시가 활황인 가운데서 단기 자금 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란 평가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중간에 해지해도 높은 금리 주는 저축은행 중도해지 예금

상상인저축은행은 '뱅뱅뱅 파킹통장 369 정기예금' 상품이 출시 9일만에 86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뱅뱅뱅'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상품으로 지난 1일 출시됐다. 정기예금임에도 단 하루만 맡겨도 세전 1.6% 금리를 제공한다. 예치 기간에 따라 3개월 이상 연 1.7%, 6개월 이상 연 1.8%, 9개월 이상 연 1.9%의 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상상인 저축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상품권 지급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앱을 통해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예금 500만원 이상 예치하고 1개월 이상 유지 시, 마케팅 수신 동의 조건을 만족하는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1인 1계좌로 중복 응모는 불가능하며 2021억원 한도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OK저축은행의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는 중도해지 손해 없는 변동금리 예금상품이다.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30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은 연 1.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3개월 단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NH저축은행의 '중도해지 Good 정기예금'은 연 1.5% 금리를 제공한다.
'수시로 입출금 원한다면 저축은행 파킹통장 가입도

예금에 가입하지 않고 수시로 자금을 자유롭게 입출금하고 싶다면 파킹통장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저축은행 파킹통장은 입출금통장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금리를 제공해 저축은행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이 최근 출시한 '페퍼룰루 파킹통장'은 300만원 이하의 예치 금액까지는 연 2%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 상품이다. 300만원부터는 연 1.5%의 이율이 제공되는 상품으로 최고 2억원까지 예치 가능하다. KB저축은행의 '키위입출금통장'의 기본금리는 5000만원까지 연 1.3% 금리를 제공한다. 5000만원 초과 분은 연 0.2% 금리가 적용된다. 여기에 'KB국민 키위뱅크 체크카드' 이용 실적만 있으면 0.2%포인트가 우대돼 100만원까지 최대 연 1.5%금리가 제공된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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