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물이 증가하는 가운데, 거래는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오늘(26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물은 4만천81건으로, 열흘 전 보다 8.6% 늘었습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도 같은 기간 매물이 만779건에서 만천249건으로 4.4%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매수자와 매도자 간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는 오늘까지 천97건 이뤄진 것으로 신고됐습니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7천514건을 기록했다가 올해 들어 지난달에는 5천567건으로 줄었고, 이번 달에도 거래가 크게 감소해 '거래 절벽' 상황을 맞았습니다.
거래 신고 기간이 30일 더 남아 있어 1월과 2월 거래량은 다소 늘겠지만, 1월은 6천건 안팎, 2월은 3천건 내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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