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에서 직원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황모니터 앞을 지나고 있다. 2021.5.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에 이어 미국도 암호화폐에 대한 경고와 규제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 악재가 겹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오후 4시6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3.4% 하락한 4958만2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4% 하락한 4942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보다 4.12% 하락한 340만6000원, 빗썸 기준 전일보다 5.5% 하락한 34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4.12% 하락한 482원원, 빗썸에선 전일보다 5.8% 하락한 484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1% 하락한 4만231달러(약 4538만원), 이더리움은 2.9% 상승한 2766달러(약 312만원), 도지코인은 7.5% 상승한 0.4달러(약 445원)에 거래됐다.
다소 반등한 해외 시장과 달리 국내에서는 주요 암호화폐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해외 시장보다 국내 시세가 높게 나타나는 '김치 프리미엄'이 컸던 탓으로 풀이된다. 전날 비트코인의 김치 프리미엄은 한때 20%에 달했다. 현재는 9%대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악재는 지속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등의 폭락에 중국의 암호화폐 단속 강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비트코인에 대한 오락가락한 행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과 재무부도 암호화폐의 위험을 강조하고 과세를 통해 암호화폐 규제 움직임에 가세하고 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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