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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1원 상승 출발…FOMC 앞두고 긴장감 고조 - 아주경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 오른 1267.2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과 국채금리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강세다.

미국 4월 ISM제조업지수는 55.4를 기록하며 전월(57.1)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위험회피 성향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는 3~4일 FOMC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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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중 한때 3.01%를 기록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를 돌파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FOMC를 앞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도 "유로존 경기지표 둔화, 위안화 약세 등 강달러 모멘텀을 꺾을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금일 환율은 연준의 공격적 FOMC를 기대하며 강달러 기반 상승 압력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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