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6일까지 위탁매매 미수금대비 실제 반대매매 규모는 하루 평균 16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 같은 기간 하루평균 반대매매 금액 79억 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고, 코로나 19 발생 초기인 2020년 같은 기간(136억 원)보다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수거래는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 사흘 후 대금을 갚는 초단기 외상입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외상으로 산 주식(미수거래)의 결제 대금을 내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빌려준 돈을 회수하는 겁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말보다 11.7% 하락하고,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15.8% 하락하는 등 국내 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26일 기준 21조6,65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중반까지 10조 원 수준이었던 신용융자 잔고는 이후 급증해 지난해 2월 3일부터 계속 20조 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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