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크래프톤·엔씨소프트·넷마블 3%대 강세
우리금융지주 5% 이상 빠져, HLB 14.44% 급등
코스피 상승률 1위 사조동아원·하락률 1위 우진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시총 상위 5개 종목은 나란히 상승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74% 오르면서 지난달 4월 13일 이후 6만8000원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0.89% 소폭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긍정적 영향을 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52%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내내 하락하다가 이날 반등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37%)과 삼성SDI(2.03%)도 올랐다. 게임주는 동반 상승했다. 크래프톤(3.13%), 엔씨소프트(3.32%), 넷마블(3.79%)은 3% 이상 올랐다.
반면 에스오일(-2.65%)과 두산에너빌리티(-3.41%)는 2% 이상 빠졌다. 은행주는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우리금융지주(-5.10%)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우리금융지주의 잔여 지분 2.33%(170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65%) 오른 871.57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은 93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6억원, 기관은 83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2차전지주인 엘앤에프가 1분기 호실적과 테슬라 수혜 기대감 덕에 시총 2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비엠(1.36%), 엘앤에프(4.03%), 천보(3.51%)는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인 HLB가 14.44% 급등했다. HLB가 개발 중인 항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HLB생명과학도 11.22% 올랐다.
이외에도 에스에프에이(4.02%), 대주전자재료(4.52%), 골프존(4.26%) 등이 4% 이상 상승했다. 반면 콘텐트 관련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2.89%)와 펄어비스(-2.19%), 케어젠(-2.88%)은 2% 이상 내렸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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