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1인가구 늘어난다…치매간병보험 적극 활용해야"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인구구조상 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1인 가구 비중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생보사들의 치매간병보험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유소년 인구(14세 이하) 100명 대비 65세 이상 고령 인구비중을 의미하는 우리나라 노령화지수는 143으로 2010년 대비 각각 10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연령인구(15세~64세) 100명당 고령인구의 비율을 의미하는 노년부양비는 23.6으로 같은기간 53.3% 늘었다.

이에 더해 지난 2005년 20%에 그쳤던 1인 가구 비중 또한 지난해 말에는 33.4%까지 확대 추세를 지속 중이다.

(※생보협회 제공)

이렇다 보니 치매 치료 비용에 따른 가계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게 생보협회의 입장이다.

지난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약 813만명 중 추정 치매환자는 약 84만명(10.2%)이다. 이 수치는 오는 2030년에는 약 136만명(10.5%), 2040년 약 217만명(12.6%), 2050년에는 약 300만명(15.9%)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지난 2011년 1천851만원에서 2020년 2천061만원으로 증가했다. 일반 가구보다 노인부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낮은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인 부담은 더 커진 셈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생보사들은 다양한 치매ㆍ간병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주요 특징은 ▲치매단계별 보장 및 간병·생활 자금 지원 ▲보험료 부담 경감 상품 ▲ 치매예방·케어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특약 운영 등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노후 간병을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는 다양한 보장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노후간병을 보장하는 생보사의 치매간병보험을 통해 이를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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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2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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