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아파트값 하락거래 비중 10년 만에 최고”…침체기 전환 신호 - KBS뉴스

아파트값 하락 거래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와 2분기(4∼6월) 전국과 서울의 아파트값 하락 거래 비율은 40%를 넘었는데, 이는 2019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3분기 들어 현재까지 전국과 서울에서 아파트값 하락 거래 비율은 각각 48.6%와 54.7%로 분기 기준으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직방은 설명했습니다.

직방은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하락 거래의 비율이 늘어나는 최근의 동향은 아파트 시장 침체기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고금리와 불경기 등 아파트 시장을 둘러싼 대외 여건은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기에 거래 감소와 하락 거래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Adblock test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