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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에 외화유동성 점검...금융위,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개최

사진=금융위

[e대한경제=신보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및 유관기관과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환율 상승 등에 따른 금융시장 현황과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대응여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7월 중순 이후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의 고강도 긴축 우려, 유럽 경기침체 및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작년 말 1188.8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1345.5원까지 상승했다. 이날은 1331.3원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위기상황을 가정한 금융권역별 외화유동성 대응여력을 점검하고 향후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외화유동성 문제가 없도록 중점 점검·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1차적으로 금융회사 자체적으로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점검·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비상대응계획에 따른 외화유동성 수급안정조치 등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 등을 통해 금융시장 위험요인, 금융회사 건전성·유동성 현황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보훈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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