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3.5%로 전월보다 낮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올해 7월 미국의 고용이 시장의 예상을 빗나가며 대폭 호조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2만8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25만8천 명 증가)보다 두 배 이상 가파른 속도로 증가했다.
7월 고용은 전월치도 큰 폭으로 상회했다.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39만8천 명,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38만 6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7월 실업률은 3.5%로 집계됐다. 최근 3.6%를 유지했던 실업률이 추가 하락한 셈이다.
7월 실업률은 월가 예상치(3.6%)도 하회했다.
미 노동부는 총 비농업 고용이 2020년 2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전했다.
7월에는 민간부문 고용이 47만1천 명 증가했고, 공공 부문 고용은 5만7천 명 늘었다.
한편 7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1%로 전달의 62.2%에서 소폭 내렸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5달러(0.5%) 오른 32.27달러를 기록했다. 상승률은 전월치(0.31%)보다 컸다.
전년동기대비로는 5.2% 올랐다.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6시간으로 전월과 같았다. 주당 노동시간은 5개월 연속 34.6시간으로 집계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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