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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국이 전기차 분야 경주에서 이기도록 놔두지 않을 것" - YTN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포드의 전기차 공장을 찾아 신형 전기차 트럭을 시승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경쟁을 부각하며 중국이 전기차 분야 경주에서 이기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시간주에 있는 포드의 전기차 공장을 찾아 신형 전기차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직접 시승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창문을 연 채 취재진 곁을 지나가면서 "이거 빠르다"면서 금방 가속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이거 빠릅니다. (하나 사겠습니까?) 사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승 전 연설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전기차라며 되돌아가는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기차 분야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최대규모의 전기차 시장이고 전기차의 핵심 요소는 배터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중국뿐만 아니라 독일, 멕시코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이 있는 곳으로 전기차를 수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을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중국은) 그들이 이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전할 소식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경주에서 이기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는 우리 시각 토요일 새벽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언급이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김원배[wb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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