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부회장은 오늘(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자신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범죄 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하는 정관 변경 안건 등 2개 안건을 제안했으나 모두 부결됐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6명의 이사 선임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SDJ코퍼레이션 측 자료를 보면,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주주제안은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그룹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것이자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그룹의 준법경영을 이끌기 위한 기본적인 요청 사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롯데홀딩스에 대해 “경영상 혼돈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근본적인 경영 쇄신과 재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롯데그룹 측은 이에 대해 “주주와 임직원들이 신 전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지 않은 것은 경영자로서 적격성에 의문이 있고, 준법의식이 현저히 결여돼 일본 롯데 경영을 맡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2015년 1월 롯데홀딩스에서 해임된 이후 경영 복귀나 원하는 인물의 이사 선임, 신동빈 회장 해임 등과 관련해 총 7번의 주총 대결을 벌였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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