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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임단협 결렬… 노조 파업준비 절차 - 동아일보

노사, 최장 64세 정년 연장안에 이견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파업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30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3차 교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노조에 △기본급 5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00%+300만 원 △품질향상 격려금 200만 원 지급 △2021년 특별주간2연속교대 10만 포인트 지급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임금 9만9000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금 30% 지급 △최장 64세까지 정년 연장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등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결렬 선언 후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가 노사 간 이견이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7월 5일 임시대의원 회의를 연 뒤 7월 6, 7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한다. 찬성이 많으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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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측은 노조의 정년 연장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자세여서 현대차 노사 대립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 측은 조정 기간이 끝나는 12일 월요일 이후 사측에서 교섭 제의가 들어오면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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