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가 고공행진이 지속하면서 올해 1분기에 국내 4인 가족 식비가 100만 원을 넘어서며 두 자릿수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4인 가구가 지출한 식료품과 외식비 등의 식비는 모두 월평균 106만7천 원으로, 1년 전 97만2천 원보다 9.7% 증가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가계에서 장을 볼 때 지출하는 식료품 등의 구입비가 58만 원쯤으로 4.3% 증가했습니다.
식당 등에서 외식비로 지출하는 식대는 48만6천 원쯤으로 1년 새 17%나 뛰어오르며 더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1분기 1년 전보다 3.8% 올랐고, 이 가운데 외식 물가는 6.1%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달(5월)에 외식물가는 7.4% 올라 1998년 3월 이후 24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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