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6.62로 한 달 전보다 0.5% 상승했습니다.
지난 4월 1.1%에 비해 상승 폭은 다소 줄었지만 다섯 달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1.7%)과 수산물(-0.3%)이 내렸지만, 축산물이 6.9% 오르면서 농림수산품 부문이 한 달 사이 1.5%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 제품의 가격이 오르며 공산품 부문도 0.8% 올랐습니다.
서비스 부문은 운송과 음식업·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물가가 올라 0.4%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성수기 일수 증가, 유류 할증료 인상 등으로 국제 항공료 운임이 오르면서 운송서비스 가격이 올랐고, 식재료비와 인건비 등이 오르면서 서비스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부문은 전달보다 1.1% 하락했습니다. LNG 등 주요 연료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산업용 도시가스 등의 원가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 모두 올라 전 달보다 0.9% 상승했고 국내 출하 외에 수출품을 포함하는 총산출물가지수도 1.3% 높아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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